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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

향적봉 2011-11-04 19:27:36 2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으니 악천후를 피한다해도
갑작스런 기후에 대처하려면 사계절 바람막이 자켓은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물과 간식을 넣을 공간도 필요하고.


겨울에는
기후변화가 더 심하니 조금 두툼한 자켓이나 다운자켓을 지참하면 좋습니다.
걸을때는 동계용 모자나 두툼한 장갑이 버거울때가 있으니
가능하다면 얇은것과 두꺼운것을 같이 준비하면 좋지요.
상황에 따라 수시로 입었다가 벗고 체온조절을 잘 해야하는데
체질에 따라 땀이 많으면 겨울에는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젠은 체인으로 된것이면 원만하고
스패츠는 조금 좋은것으로 권장합니다.
등산화는 목이 긴게 좋습니다.
그밖에 목도리나 안면마스크 등도 유용할때가 있습니다.


먹을것은 수분에 의해 얼지않는것을 준비하던지 얼지않게 해야하며
밥은 보온밥통에 보온물병과 함께 준비합니다.


이러한것들을 넣으려면 적당한 크기의 배낭이 필요하지요.
당일산행이라 하더라도 카메라가방에서 본체와 렌즈 하나만 남기고
다 꺼낸다해도 부족하지 않겠나 싶군요.(사실은 없어서 잘모름)


나처럼 앞가방으로 튕겨나와도 겨울철엔 40+10Liter 배낭이
부족함을 느껴 70으로 꾸리기도 합니다.


하여간 코스나 기후 동반자 등에 의해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니
경험이 쌓이면 적당한 크기의 짐을 꾸리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 낡거나 필요에 의해 배낭을 비롯한 장비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니 가기전에 쭉 늘어넣고 사용빈도에 따라 안쪽부터 넣으면 됩니다.


왠만한건 다 있을텐데
점검할것은 등산화가 방수가 되는지와
아이젠 송곳날이 너무 닳지 않았는지만 확인하고
사용빈도도 낮고 어느정도가 필요한지 경험해봐야 알 수 있으니
배낭구입은 미루고 일단 카메라 가방으로 준비해서
필자와 동행하면 되겠습니다.


아직 공지는 안났지만 11월15일~12월15일까지는 통제됩니다.
12/18, 12/25,
신년1/1,  1/8
이중 적당한 조건이 되면 연락하겠습니다.


열심히 걷는 연습해서 들머리에 03시쯤 만납시다.
산행시간은 8시간을 잡고 혼자오면 안되는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