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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앙정 ..

Puco 2007-03-25 22:54:2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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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정을 들렀다가 .. 면앙정을 갈려고 했는데 ..
길을 착각하는 바람에 ... 송각정을 못 가고 .. 면앙정만 들렀습니다.

굽어 보면 땅이요
우러러 보면 하늘이라
그 가운데 정자를 지으니
신나게 대자연을 노래하리
바람과 달을 부르며
산과 물을 끌어내어
명아주 지팡이 짚고
한 백년을 살리라

면앙정가를 지은 송순이 지은 정자구요..
개축을 해서 .. 그런지 고태미는 없었고 ..
강가에 지은게 아니라 .. 길가에 짓다 보니 ..주위 풍광도 .. 그다지 못지지는 못하더군요 ..
그래도 ..
"땅을 굽어보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이 살수 있기를 .. "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