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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헌 원림

시간풍경 2009-01-14 21:42:2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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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있는 명옥헌 원림입니다.
잠시 소개를 하면...

오희도(吳希道 1584-1624). 자(字)는 득원(得原) 호(號)는 명곡(明谷) 1602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623년(인조1) 알성문과(謁聖文科)에 합격하였다.
예문관(藝文館)의 관원으로 천거되었고 기주관(記注官)을 대신하여 어전에서 사실을 기록하는 검열(檢閱)에 제수되었으나 곧 사망하였다.
오희도(吳希道)의 4자(四子) 오이정(吳以井 1619-1655)이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道 藏谷)에 헌(軒)을 짓고 이를 명옥헌(鳴玉軒)이라 이름지었다.
오이정은 스스로 호(號를) 장계(藏溪)라 한 바 장계정(藏溪 亭)이란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한다. 그 후 100여년이 지나 정자가 퇴락함에 따라 후손
오대경(吳大經)이 다시 중수하였다. 명옥헌(鳴玉軒)은 정자 앞에 연못이 파져있고 둘레에 적송(赤松) 및 자미나무등이 심어져 뛰어난 조경으 로 알려졌으며
장계정(藏溪亭)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또는 뒤편 에 도장사(道藏祠)라는 사당에 있으므 로 도장정(道藏亭)이라고도 부른다. 명옥헌원림은 주변의 자연경관을
차경(借景)으로 도입한 정사(亭舍)중심의 자연순응적인 전통정원양식 이지만 전(前)과 후(後)의 조선시대 전통적인 ’방지중도형(方池中島形)’의 지당부(池塘部)를 도입하였다
전(前)의 지당부는 명옥헌의 북쪽에 위치하며 그 고저차는 약 6.3m이다. 동서너비 약 20m 남북길이 약 40m 크기를 갖는 방지의 중심부는 원형의 섬이있으며
주위에 약20주의 자미나무가 심어져있는데 수령 은 100여년 정 도이다. 명옥헌의 동쪽에 자리잡은 지당(池塘)은 동서 16m 남북 11m 크기이다.
이 지당 은1979년 여름에 조사 발굴된 것으로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는 계류의 물을 끌어 채운 것으로 북과 서 쪽에는 자미나무가 심어져 있다.
정면 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의 정자로 실의 구성은 외부로 퇴간을 돌리고 그 중앙에 실을 둔 중앙실형 (中央室形)이다. 방에는 구들을 두었고 평천장을 하였다.
마루의 외곽에는 평난간을 두었다.  -백과서전에서-

베롱나무에 꽃이 피는 계절에 가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았읍니다.
설경도 그런대로 괜찮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