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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의 기도

시간풍경 2010-02-02 19:15:25 2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30 / 12:46:40 / Auto Exposure / 1200x880 / F2.8 / 1/5000 (0) s / ISO-100 / 1.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70mm / 7mm


길 위에서의 기도

남 몰래 별을 부르듯이
보름달을 바라보듯이
한 세상 살다가 눈물이 날 때는 오로지
당신에게 갑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이웃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도
당신 앞에만 서면 나는 작아집니다.

미워하는 마음도 당신 앞에 무릎을 꿇으면
어느새 눈물로 회개하게 됩니다.
당신의 가쁜 마음을 나도 이제는
닮아가고 싶습니다.
나의 모든것을 사랑의 이름으로
바꾸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