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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거의 손에서 놓은것처럼 살았습니다.


 


2016년 한해, 많은 일들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저의 정신적 지주이셨던 아버님께서 저희 곁을 떠나셨고


 


저 또한 다시 경주로 복귀하고, 귀여운 손자를 큰아들이 안겨주고...


 


그렇게 한해가 저물어 가는 중에 훌쩍 설악으로 떠났습니다.


 


눈들이 많이 내린 이후여서 그런지, 발길에 바수락 소리내는 눈을 실컷 밟아 보았습니다.


 


그렇게 카메라가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광각 한개만 가져가다보니, 화각이 그래서 크롭도하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