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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 일자 : 2015. 6. 7

2. 산행 시간 : 07:45 ~ 13:36 (5시간54분)

3. 산행 거리 : 7.412Km

4. 산행 정보


군산대학교(06:23) ~ 전주역(친구 향적봉 내외 PickUp, 07:02) ~ 기차산(구수산장부근) 주차장(07:35) ~ 산행(07:45)


구수산장 통과 ~ 군부대 훈련장(날머리 삼거리)(0.85Km, 7:58) ~  기차산 장군봉 정상(2.63Km, 09:53) ~ 간식Time(09:53~10:10)


두꺼비 바위(3.38Km, 10:53)  ~ 금만봉/해골바위 삼거리(4.27Km, 11:14) ~ 해골바위(4.77Km, 11:47) ~ 휴식 및 중식(11:47~12:22) ~ 주차장(13:36)


 



 



 


산행 후기:


 


   친구 향적봉 내외분과 오랫만의 산행이다. 지난 3월 둘째주에 산행을 한 이후에 여러가지 사정들로 인하여 함께 산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서로 나이가 드니 몸도 망가지고, 젊어서들 돌보지 않고 혹사 시켜 놓으니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고...그러다 보니 이렇게 3개월 만에 산행을


함께할 수 있었다.


   나야 이곳 산에 대해서 정보와 지식이 없다보니 거의 대부분을 친구 적봉에게 일임을 한다. 물론 홀로 산행일 때에도 문의를 하지만...


이번 산행지도 그렇게 선정이 된 곳이다. 기차산(?)이라고 하는데 그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하고 인터넷상에 있는 그 이름의 유래는


"군에서 유격 훈련을 받던 군인들이, 장군봉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서 쇠줄을 잡고 길게 이어져 오르고 있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꼭 기차 같다고 하여


기차산이라고 하였다."는 유래가 있다.


   유래가 어떻든,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쇠줄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쇠줄이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곳곳에 설치 되어 있다. 바위산 위에서


바라다본 풍경이야 이루말할 수 없이 좋지만, 그 바위를 내려가고 올라가야 하는 산객의 입장에 서면 오금이 저린다.


산행이 끝나고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고 서로들 이야기 하지만, 그 순간에는 정말 아찔하다. 다시 Back 할 수도 없고


그러니 필히 내려가야 하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고...


 


   해골바위에서 점심겸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우리보다 늦게 장군봉을 통과한 산객이 사고가 났다고 한다. 아주머니 한분이 장군봉 하산길에


밧줄이 끊어지면서 추락하여 어깨/발목 골절상을 입어서 119에 신고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이 아주머니는 119 헬기로 이동되었다)순간 아찔하다.


나하고 체리님은 쇠줄을 잡지 않고 추락하신 아주머니가 잡은 로프를 잡고 내려왔는데... 정말 큰일날뻔하였다....헬기탈뻔 했네...


 


   그래도... 친구 덕분에 좋은 산행하였다.


산 중턱의 조망이 좋은 곳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있는 동안은 그 무엇하나 부러울게 없었다.


 


어~~~이, 친구 고맙네...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