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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건리...
일년을 기다려 왔읍니다. 무엇이 이렇게 기다리게 했는지 모르겠읍니다.
누군가의 책에서 보았던 무건리 사진 한장...
나도 꼭 한장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작년 현충일이었읍니다.
진해 출장을 다녀와서 파김치가 된 몸을 이끌고 태백으로 향했읍니다.
그곳에는 처리님, 서우님이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태백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2시...
도착하자 마자 떨어져 비몽사몽간에 일어나서 보니 2시간을 잔것 같았읍니다.
산길을 차로 올라 밧줄을 타고 올라간 그곳...
신선들이 노닐다 간 곳 같은 풍경이었읍니다.
열심이 담았지만...
돌아와서 보니 한장도 쓸수 없는 사진들이었읍니다.
장비탓만 하다가 장비를 모두 5D로 바꾸었읍니다.
그 이후에 모든분들이 그러대요. 장비를 잘 바꾸었다구요.
제일 작 적응하고 잘맞는것 같다구요...
그렇게 시작된 무건이와의 인연...
원하는 것을 얻었지만, 또 욕심이 생기네요...
이번주말쯤 구슬이가 도착할 것 같읍니다.
그러면 7월에는 또 달려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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