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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 상사화

시간풍경 2008-09-23 21:34: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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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석산화라고도 한답니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다. 하여 잎은 꽃을, 꽃은 잎을 서로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꽃이 상사화(相思花)라고도 한답니다.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하네요.

지난 주말이 피크였다고 합니다. 함양 상림공원에 다녀왔읍니다.
함양 상림에 군데군데 시들어 가는 줄기들이 보이더군요.

원래 계획은 새벽 4시에 출발하여 함평 용천사 - 영광 불갑사 - 백양사 코스였는데
계획을 변경하여 함양에 다녀왔읍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에서 소나무님이 내려오신다고 하고
그래서... 힘든몸 이끌고 다녀왔읍니다.
무엇엔가 미친 사람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