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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 2008:02:02 / 22:09:57 / Manual Exposure / 1024x737 / F5.6 / 1/60 (0.017) s / ISO-400 / 0.00EV / Auto WB / Flash fired / 35mm / 8mm


군입대하기 12일전에 황성본당 청년회 LUX 음악발표회후
막내와 가장 친한 친구 재영이와 함께...

본인 스스로 아빠를 가장 많이 닮았다고 자부하는 막내...

이만큼 자라준데 대해서 많은 감사를 드리고 있답니다.
엄마 뱃속에서 3개월일때 엄마가 수술을 했답니다.
태어나기까지 마음 졸였답니다.
태어나서 가장 먼저 손가락, 발가락부터 세어보고 만져보았는데...
태어나서 일주일도 안되어서 입원하고...
초등학교 들어가지 전까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는 개성이 강해서 마음 아프게했고...
고등학교때는 나름대로 공부한다고 용을 쓰는것을 보며 안타까워 했고..
대학에서는 아빠하고 같은 전공을해서 좋기도 하고...

그저...
많은 욕심을 내지 않아야겠지요.
이만큼 자라준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