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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내에 있는 호야 나무 입니다.

천주교 박해 당시 관아가 있던  해미읍성으로 충청도 각  지역에서 수  많은 신자들이
잡혀와 고문받고 죽음을 당했으며,특히1866년 박해때에는 1천여명이 이 곳에서 처형됐
다고 한다.성내 광장에는 대원군 집정 당시 체포된  천주교도들이 갇혀 있던  감옥터와
나뭇가지에 매달려 모진  고문을 당했던 노거수 회화나무가 서 있다.

바로 성문밖 도로변에는 회화나무에 매달려 고문을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은  신도들을
돌 위에 태질해  살해했던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성벽 주위에는 탱자나무를 심어  적병을 막는데 이용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호야나무(회화나무) : 감옥 입구에 서 있는300년 된 나무로, 이 나무의 가지에 신자들
이 머리채를 묶어 매달아 고문하였었고,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