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일자 : 2015. 10. 4

2. 산행 시간 : 06:13 ~ 13:15 (7시간2분)

3. 산행 거리 : 8.76Km

4. 산행 정보

군산대학교(05:00) ~ 태인중고등학교주차장(친구 향적봉 내외 PickUp, 05:50) ~ 정읍 내장산 5주차장(98.0m, 06:10) ~ 산행(06:13)

서래봉(7:46, 1.82Km, 609.31m)  ~  불출봉(8:58, 2.99Km, 605.75m) ~  망해봉(09:54, 4.42Km, 669.77m) ~ 중식 겸 휴식(09:54 ~ 10:30) 

연지봉(10:49, 4.94Km, 653.41m) ~ 까치봉(11:18, 5.76Km, 700.29m) ~ 휴식 ~ 내장사 ~ 일주문(13:15, 8.76Km, 202.89m) ~ 택시

내장산 5주차장(택시비 10,000원)

산행 소감]

 추석 명절에 이것저것 일들로 인하여 3주만의 산행이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몇주 쉬다가 산행을 하면 힘이 많이든다. 지속적으로 산행을 해야 힘든줄 모를텐데

요즈음은 느슨해져서 그런지 산행이 듬성듬성이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친구 말대로 전북 4대 절경으로 추경 내장산 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단풍이 이르다.

물론 단풍철에 오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부터 차량 정체가 심하다고 하니, 지금이 산행에 적기인것은 맞는것 같다.

600고지 이상에 약간씩 단풍이 들어가고는 있는데, 올해는 오랜 가뭄으로 인하여 낙엽이 빠짝 말라서 단풍이 고울것

같지 않다. 그래도 이른 단풍 구경을 하였다.

 산행은 고도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처음 약 1.5Km 구간을 500m 만큼 고도를 높여야 해서 무척이나 힘들다.

서래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철계단을 많이 올라야 하니 체력 소모도 상당하다. 서래봉에서의 조망은 좋은데

망해봉에서 바라보는 조망만큼 시원하지 않은것 같다. 체력소모 대비해서는 크게 추천할 만한 코스는 아닌것 같다.

   내장산 특성상 여러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해야해서 체력소모가 크지만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오늘 날씨가 바람이 세차게 불고 맑아서 그런지, 망해봉에서 지리산의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을 바라볼 수 있고,

저멀리 모악산, 진안 마이산과 선유도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체력적인 한계로 인하여 까치봉에서 신선봉을 오르지 못하고(약 1.5Km) 다음을 기약하며 까치봉에서

내장산으로 하산을 하였다...

  친구에게 조금은 미안하다...이번 겨울에 남은 구간을 오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