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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첫날이 시작되었읍니다.

첫날 해외출장 보고서 마무리겸 장기간 휴가에 따른 시설물
점검차 오전에 회사에 출근했다가, 점심 대충 먹고 잠들어 버렸읍니다.
4시경에 일어나 포항 불꽃 축제에 다녀 오기로 작정하고 출발하였읍니다.
샛길로 빠른 시간내에 행사장 근처에 도착했건만, 교통통제로 인하여
근 1Km 가량을 걸었읍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었읍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고 하네요.
올해부터는 로얄석을 20,000원을 받고 예매를 했지만 텅텅 비어있었읍니다.
포항 여객선 터미널쪽 방파제에 자리를 잡았읍니다.
작은아들 또래의 전경들이 저지선을 구축한 끝에 섰읍니다.
자꾸만 작은 아들이 생각나서 2번씩이 먹을것을 사서 전경들에게 주었읍니다.
쵸코파이를 주지 못하고 가지고 온 것이 연식 마음에 걸리네요.

근 3시간반의 기다림 정말 힘들었읍니다.
늦게와서 전경들의 저지선을 뚫고 삼각대를 펼칠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도
더 힘들었읍니다.
지난번, 광주의 세량지에 갔을때도 그랬는데...
자신의 감정을 사진속에 표현한다고 합니다.
자그마한 창을 통해서 자신이 느낀점을 표현하는 것인데
SLR 보급이 많아지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셔터만 누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나 봅니다.
또한, 한국사람 특유의 단체에 대한 막강한 파워를 앞세우는 것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하겠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힘들어지는 것은 기다림에 대한 힘듬보다 사람들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힘듬이 더 컸는지 모르겠읍니다.

어느덧 휴가 이틀이 지나 버렸읍니다. 아직 뚜렷한 계획도 없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