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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에 경주를 출발하였다.

출발시에 온도가 영하 5도, 바람이 약간 있다.
대구를 통과하고, 안동을 지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다.
영하 12도... 하늘은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한다.
풍기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지난번에 갔던 희방사 폭포식당에 도착하니
주인장께서 가스렌즈에 뭉무언가를 끓이고 있다.
도착했음을 알리고, 목요일에 에약했던 두부전골을 주문하였다.
아침에 밥을 새로해서 그런지 밥맛이 참 좋다.
두부전골도 맛이 좋다. 아마도 멸치 다시를 해서 끓인것 같다.

택시를 불렀다. 지난번 기사를 불러 달라 했는데 다른 분이시다.
서두르란다. 8시가 넘으면 주차비를 받는다고...
서둘러서 희방사 탐방센터를 통과하는데 차를 세운다.
아직 8시가 안되었는데, 무슨 주차비냐고 따진, 시끄러운 소리말고 주차비 4,000원을 내란다.
주차비를 주고 희방사 입구까지 올라갈려는데 결빙이라서 차량 통제란다.
에~~이참.
택시 기사분은 주차비를 돌려달라고 하고, 식당에 차를 대라고 하신다.
에~이 내려올때를 생각하니 주차비를 주는게 좋겠다 싶어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택시에 올라탔다.

삼가리 탐방센터로 이동하면서 기사님께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산행후에 풍기온천에 갈려고 하는데, 온천욕 하는데 일인당 만원이라서 부담된다고 하니
산행후에 자기에게 전화하라고 한다. 그러면 일인당 오천원에 들여 보내준다한다.

삼가리에서 비로사까지 차를 타고 들어갓다. 비로사에서 달실마을 입구까지 랄려는데 차량 통제다
비로사에 내리니 함박눈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오늘 산행 구경은 잘하겠는데, 비로봉에서 연화봉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
안되면 다시 내려올 생각으로 편한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비로봉 1.5키로를 남기고 해발 1,000미터를 넘으니 상고대가 생기기 시작한다.
정상을 오르면서 나타나는 상고대 정말 환상이다.

정상은 여전히 살갗을 에이는 바람...

그 바람을 빨리 피하면서 연하봉으로 향한다.

눈은 허리춤까지 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