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추워집니다만 옥체 보존 잘 하고 계신지요??ㅎ
아들은 영하 26도를 뚫고 학교를 다니고 있나이다..ㅎ
얼굴이 옴팡지게 얼고.. 춥기도 심하게 춥지만..
이상하게도 몸은 춥지 않네요..ㅎ
그래도 왠지 영하 40도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될것 같습니다 으하하하..ㅎ
음.. 오늘아침은 참 아름다웠습니다..-ㅂ-
공기중의 수분이 얼어서 반짝거리면서 무지개를 연출하는 모습이란..ㅎ
여기서 밖에 볼 수 없는 풍경인듯 해요..ㅎ
물론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한낱 사진기가 어찌 인간의 눈을 따라갈 정도로 미세하겠나이까..ㅎ
안찍히더라고요..ㅎ
눈이 오다가 그치고 오다가 그치고 하다보니.. 쌓였던 눈은 녹지를 않고 그대로 있게되네요..ㅎ
그러다가보면.. 어느새 언덕이랑 비탈길이 구분이 안될정도로 되어가고 있습니다..ㅎ
여전히 하늘은 아름답습니다만..
추위는 아름답지 못한...ㅎ
필요한 것이라면,..
음.. ㅎ 이래저래 생각도 해보고.. 고민도 해봅니다만..
역시나 필요한건.. 고추장...ㅠ_-)
고추장으로 밥을 실컷 비벼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나이다..ㅎ
그리고..ㅎ 컵라면등이야.. 여기서 사면 되지만..ㅎ
햇반은.. 역시나.. 비싸요..ㅎ
음... 그리고 한국산 담배가 엄..청나게 그리워 져요..ㅎㅎㅎㅎ
여기담배 너무 독해서..
하루에 4대정도 피면 많이 피는게 되어버려서..ㅎ
기숙사는 따뜻하게 난방을 하고 있지만..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고 그저 긴옷입고 지낼만 합니다..ㅎ
클래스 전체가 다들 지쳐가는 분위기에요..ㅎ
그래서인지 활기도 없어보이고..ㅎ
저역시도 의욕을 살짝 놓고 있는지라..-_-;;
아.. 토익시험은 결과가 12월 2째주에 나온다더군요..
메일로 보내준다니.. 걱정은 안해요..ㅎ
더 새로운것은 없어요..ㅎ
그저 눈만 엄청나게 쌓여갈뿐..
그리고 기숙사 음식이 나날이 기름져서 못먹을 지경에 이르렀다는것..ㅎ
그정도 일까요??ㅋ
감기 조심하시구요..ㅎ
연말연시인데.. 많이 바쁘실것으로 아옵니다..ㅎ
아!! 그리고 연말정산할때..
여기 학비낸 영수증으로 연말정산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ㅎ
참고하세요..ㅎ
그럼 추운 이국땅에서 아들이었습니다..ㅎ
기숙사 주소
ST. ANDREW'S
COLLEGE
IN
University of Manitoba
29 Dysart Road
Winnipeg, Manitoba
Canada
R3T 2M7
아..ㅎ
성당주소랑 좀 남겨주실수 있으세요??ㅎ
연말연시에 카드라도 한장 써야지요..ㅎ
당연히 집에다가도 한장..ㅎ
다들 그리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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