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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책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을 읽으면 요약을 해 보았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나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도 있으며 공감도 갑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불교라는 학문에 빠져서, 저를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배울게 많았고 궁금한 것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학문으로 보았습니다.



나 자신을 찾기 위해서 땀을 뻘뻘 흘리며 108배, 1080배도 해 보았습니다.
아직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아련한 추억에 빠져 보기도 합니다

알면서. 공감하면서 실제 생활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을 뒤돌아 보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할 것을.... 아, 그랬었겠구나..... 조금만 더 생각해 볼것을...

그렇습니다.
세상은 내가 바라보는 마음의 눈과 같이 보이는 것을...
다음은 제1장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 요약입니다.

일이 안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그게 전부 내 탓인가요?

예를 들어,

나는 조용필인데 저쪽은 파바로티를 원하면

당연히 내가 낙점되지 않지요.

인연이 아닌 것이지

내 탓이 아니니 등 쫙 펴세요! 화이팅!



위로받겠자고 생각을 자꾸 하니

삶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요?

자꾸 위로받겠다는 생각을 하면

그 누구도 내가 만족할 만큼 위로를 해주지 못해요.

차라리 굳게 마음 먹고

내 기도를 통해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남도 위로해줘야지,

마음먹으세요

그때 위로가 되고, 그때 힘이 납니다.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만 돌아갑니다

놓으세요

나 없으면 안 될거라는 그 마음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 것들...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고

검증받고 싶어 하는 욕망


나는 나를 둘러싼 세상이

참 바쁘게 돌아간다고 느낄 때

한번 씩 멈추고 묻는다

"지금, 내 마음이 바쁜 것인가,

아니면 세상이 바쁜 것인가?"

세상은 스스로가 '와, 나 참 바쁘다!' 라고 불평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저에게는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이 큰 기쁨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고,

알고 보면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한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기분 나쁜 일이 생겼습니까?

가만히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일을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고 되새기면서

그 감정의 파동을 더 크게 증폭시키지 마십시요

흐르는 감정의 물결을 사라지지 못하도록 증폭시키면

자신만 괴롭습니다.



몸이든 마음이든

비우면

시원하고 편안해집니다

반대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병이 납니다.

뭐든 비워야 좋습니다.



가슴에 사랑이 있으면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가슴에 사랑이 있으면

잔잔한 기쁨이 솟아납니다

또한 사랑은

마음을 열고 경계를 지웁니다

사랑하세요. 세상을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