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일자 : 2012. 8. 15
2. 산행 거리 ; 10.703Km
3. 산행 시간 : 08:50 ~ 14:10(5시간 20분)
4. 산행 장소
군산 출발(07:00) ~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 입구 도착(08:20, 입장료 4,000원, 주차비는 공짜. 일찍 가는깐) ~ 차를 가지고 들어감(원래는 못들어감)
차를 진안청소년 수련장에 주차 ~ 택시를 부름(친구 적봉이 알려줌. 마령개인택시 063-432-2717, 063-432-3233 앞 번호로 했음. 기사분이 무척 친절하심)
금당사에서 택시에 승차(전화한지 7~10분만에 도착함) ~ 강정대 (합미산성 입구에 하차. 택시비 8,000원 인데 10,000원 드림. 무척이나 고맙다고 함)
고생시작(08:50) ~ 합미산성(09:05, 여기에서 잘보고 가야함. 바로 좌측의 리본으로 들어가야 함) ~ 광대봉(진입하는쪽에서 오르는곳을 폐쇄시킴. 우회해서 올라감)
고금당 ~ 비룡대(전망대임) ~ 봉두봉 ~ 암마이봉 ~ 탑사(14:10) ~ 진안 청소년 수련장
지난 일요일에 친구 적봉이란 황점의 남덕유를 다녀오면서 친구가 마이산 종주를 했다고 자랑하면서 참 좋다고 한다. 시간이 5시간밖에 안걸린다고 한다.
이것이 사단이다 . "5시간". 인터넷에 검색을 해도 "5시간 30분이다"...
그정도쯤이야... 5시간이면 약 7km 정도이니 우습게 생각했다. 고도도 600m 정도이니 이 정도쯤이야... 하하하... 거저 먹었다... 이렇게 생각했다.
방심은 금물....
마의 5시간이 시작되었다.
들머리의 경사도가 심하다... 그러겠지 했다. 합미 산성에 도착하니 벌써 헥헥... 이제 능성에 올랏으니 등산은 다했다 생각했다. 하하하... 거저 먹었다...
어~~~ 내려간다... 그러다가 말겠지... 아니다... 또 올라간다... 그러다가 말겠지...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을 총 22번이나 하고선 등산이 끝났다.
중간에 탈출할려다가.... 언제 또 종주를 하겠냐 싶어서 이를 악물고 끝까지 종주하였다....
어~~이 쩍봉이.... 5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이 20번이 넘는다고 해 주었어야지...
시간이 문제가 아니다... 거리가 문제가 아니다... 몇번오르고 몇번 내려 가냐가 문제다...
죽다가 살아났다...
그래도 처음으로 종주라는 것을 해 보았다....
마이산 종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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