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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그냥 마음이 아파요.


오늘로서 그 아픔이 모두 사라졌음 좋겠읍니다.


아무런 두려움없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던져버린 것


혼자만의 이기심이었는지 모르겠읍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파서...


원하는 대로 해주었답니다.


한계가 왔나봅니다.


 


그냥 편하게 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읍니다.


 


믿었던 사람들의 추한 모습들...


생존의 방법인지 모르겠읍니다.


그저 묵묵히  좋아서 해왔던 것들이 


 바보였는지 모르겠읍니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였다면


잘못 살아왔는지 모르겠읍니다.


 


홀홀단신 찾아온 잘못이 더 큰지도 모르겠읍니다.


무모한 도전이었나 봅니다.


아픔을 참아내고, 피를 토하면서, 40도가 넘는 고열에서도


링겔을 맞아가면서 묵묵히 했는데...


지금에 와서 왜 이렇게 초라해지는지 모르겠읍니다.


 


그래요...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픈지 모르겠읍니다.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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